정청래 "장동혁 '靑 오찬 취소', 대통령에 무례한 건 국민에 대한 무례"

기사등록 2026/02/12 14:10:36 최종수정 2026/02/12 14:18:45

"靑 오찬 요청한 것도 국힘…국회 이렇게 하면 안 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1.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청와대 오찬 불참에 "대통령에게 무례한 것은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무례"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오늘 청와대 오찬이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불과 한 시간 전에 장 대표가 취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오찬을 요청한 것도 국민의힘 본인들"이라며 "한 시간 전에 이러저러한 말도 되지 않는 핑계를 대며 취소했다. 무슨 결례인가"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고 행정부의 수반"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본회의 보이콧을 겨냥해서는 "국회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일방적 취소 결정으로 그렇게 못 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재판소원제, 법관 증원 등 법안 통과에 반발해 이날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청와대 오찬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오찬 자체가 취소됐고, 장 대표는 본회의 보이콧도 선언한 상황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송언석 원내대표는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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