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16일·다저스 18일 야수조 훈련
12일(한국 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11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훈련을 지휘한 가운데 투수와 포수들이 전날 먼저 모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이정후 등 야수들은 16일부터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MLB 데뷔 후 2시즌 동안 중견수로 뛰었던 이정후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새 수비 포지션인 우익수 수비에 적응해야 한다.
새 시즌부터 수비가 뛰어난 해리슨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되면서 이정후는 우익수로 이동하게 됐다.
이정후는 MLB닷컴이 예상한 올해 개막전 라인업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데뷔해 험난한 주전 경쟁을 벌인 김혜성은 올해도 빅리그 생존을 위해 훈련장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김혜성은 MLB닷컴이 전망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는 일본으로 이동해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올해로 MLB 6년 차인 김하성은 지난달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4~5개월이 걸려 스프링캠프 훈련과 시범경기에는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MLB에서 뛰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달 옆구리 근육을 다쳤고,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매진한 송성문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빅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시범경기는 21일 막을 올린다.
샌디에이고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붙고,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22일 각각 시애틀, LA 에인절스와 격돌한다.
MLB는 올 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다.
모든 투구 판정을 기계에게 맡기는 KBO리그와 달리 MLB는 팀당 횟수 제한을 두고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해 판정에 대한 판독을 요청하는 챌린지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MLB 2026시즌은 3월26일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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