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졸업생 532명 배출…청년 농어업인력 현장 진출

기사등록 2026/02/12 16:30:00

전문학사 421명·학사 111명…150명 정부·기관장 표창

[세종=뉴시스]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사진=한국농수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내 유일 국립 농어업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올해 졸업생 532명을 배출하며 청년 농어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2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문학사 421명, 학사 111명 등 총 53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우수한 학업 성적과 리더십을 보인 졸업생 150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농수산 관련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농수산 분야 기관장, 졸업생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최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학부 졸업생과 축산 관련 종사자의 행사 참석을 제한하고 차량 소독기와 출입구 소독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도 시행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농대 졸업생들은 농어업 현장에서 창의적 도전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졸업생과 가족을 위해 교내에 포토월과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997년 개교한 한농대는 현재까지 약 8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농어업 현장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농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졸업 이후에도 영농 정착 교육과 법률·세무·노무 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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