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추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붉은 말의 해'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14일가족과 함께 활기찬 말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를 추천했다.
◆초대형 원형 마장 '안산 베르아델 승마클럽'
대부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들어서는 순간 초대형 원형돔이 시선을 압도한다. 마치 로마 콜로세움을 옮겨 놓은 듯한 웅장한 건물이다. 특수 유리로 제작된 천장은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자연광을 그대로 받아들여 실내에서도 야외에 있는 것처럼 햇볕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에는 두 개의 잔디 마장이 있다. 야외 마장 끝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으며, 소박한 대부도 앞바다는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산책하기에도 좋다.
베르아델에는 캠핑장과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캠핑장은 캠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게스트하우스는 단독 펜션 형태로 20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최적 '화성 궁평캠프'
궁평캠프는 말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는 승마클럽이다. 마방은 두 곳인데, 체험 승마를 신청하면 마방을 들러볼 수 있다. 메인 마방에는 약 45마리의 말이 있고, 간이 마방에는 예닐곱 마리의 말들이 대기하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산책로다. 승마장 바깥으로 이어진 약 1㎞ 길을 작은 체형의 말 '포니'와 함께 걸을 수 있다. 말고삐를 잡고 걷거나, 안장에 앉아 산책하다 보면 마치 유럽의 숲속에 온 듯하다.
말과의 산책을 마친 뒤에는 본관 2층 카페에 들러보길 권한다. 또 하나의 볼거리인 김신아 작가의 벽화가 있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하얀 바탕에 검은색 선을 사용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는 미술가다.
◆서울에서 차로 50분 '양평 골든쌔들 승마클럽'
골든쌔들 승마클럽은 사방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언덕 위에 자리해 수도권 승마장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불과 50분 거리에 있어서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나기 좋다. 국제 규격의 실내마장과 자연 친화적인 야외마장을 보유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코치뿐만 아니라 공인 자격을 갖춘 교관이 상주한다. 초보자를 위한 '포니등급' 교육과 등급 심사까지 진행하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차근차근 승마에 익숙해지기 좋은 환경이다.
승마장 뒤편 언덕에는 풀빌라와 캠핑장이 자리한다. 풀빌라는 2~3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캠핑장은 개별 노천탕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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