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도민 불편 최소화"

기사등록 2026/02/11 08:37:17

24시간 연중무휴 콜센터, 문 여는 병·의원·약국 안내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도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총 20개의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요금 과다 인상과 계량 위반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지역화폐는 시군별로 최소 8%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되며, 구매 한도도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늘어난다. 마켓경기와 대형마트·로컬푸드 매장에서는 16일까지 경기도 농축수산물, 화훼류 등에 대한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설 연휴 상시 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1만1373개소와 약국 7961개소의 위치 및 정보는 콜센터(031-120,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파특보 발효 시 방문건강관리 대상에 등록된 약 14만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장갑과 양말 등 방한·보온 물품을 제공한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도 운영된다.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8060곳을 점검하고, 국가경찰·자치경찰 소관 기능별 종합 치안 활동으로 민생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 기간 방문 가능한 무장애 관광지로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안성맞춤랜드, 고양 아쿠아플라넷 일산, 가평 자라섬, 연천 전곡리 유적 등 43개소가 있다.

무료 개방 박물관·미술관으로는 ▲경기도박물관 '오세창:무궁화의 땅에서' ▲경기도박물관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지적 백남준 시점' ▲백남준아트센터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 ▲경기도미술관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경기도미술관 '작은 것으로부터' ▲경기도미술관 '드림하우스' ▲실학박물관 '중국에서 그려온 초상' ▲남양주시립박물관 '사랑은 집이 되었다: 남양주 궁집' ▲안양박물관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1919.4.15. 빛을 향한 시간들' ▲여주박물관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전곡선사박물관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 등이 있다. 설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대상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도 제공한다. 수원·화성에서 프로배구 2개, 용인·안양에서 프로농구 2개 경기가 진행된다. 구단별 공식 누리집 또는 현장 구매를 통해 홈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24시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중교통을 탄력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기존 277회 운행에서 406회로 증회하고, 의정부 경전철, 7호선(부천 구간), 5·8호선(하남선, 별내선) 등 도시철도는 17, 18일 이틀간 오전 1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시군 실정에 따라 막차를 1시간 연장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T맵, 카카오맵 등 민간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4일간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내 민자도로 3곳을 통행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통행이 예상되는 차량은 총 139만여 대다.

경기도 관계자는 "14~18일 발생하는 각종 문의나 불편 사항은 24시간 운영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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