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KT "새 CEO 주주환원 정책도 시장 기대 어긋나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26/02/10 15:45:5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의 모습. 2025.11.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는 10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주주환원 정책도 "시장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이날 오후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박윤영 신임 CEO의 주주환원 방향성이 기존 정책과 연속성을 유지할 것인지' 확인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장 전무는 "2024년 연간 총 주주배당을 주당 2000원 수준에서 지난해 2400원 수준으로 20% 높였고, 올해 시행되는 주주환원 정책은 신임 CEO와 이사회가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주주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지난해부터는 더 나은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시장 기대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성장 전략 유지 여부는 산업 전반적으로 인공지능전략(AX) 기반 혁신은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인 사항으로 이해한다"며 "신임 CEO는 기업간거래(B2B)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갖고 있고, 현재 회사가 주주와 시장과 한 약속을 유지한다는 점 강조했기에 현 전략 방향이 크게 바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취임한 이후에 세부적인 전략 방향은 신임 CEO의 철학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부터 8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

KT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6% 상승한 6만700원에 마감했다. KT 주가가 6만원을 돌파한 건 200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장중 6만2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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