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AI 중소 제작사·교육기관과 손 잡아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국내 첫 민간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
CJ ENM은 10일 AI 중소 제작사·교육기관과 손잡고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차별적 AI 콘텐츠 제작 확대 ▲특화 기술 R&D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유통 플랫폼 확대 ▲정책 기반 조성 등 5대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활동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중 산학 수시 협의체 통한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계, 하반기 중 교육기관에 개설할 계획이다.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하반기 킥오프를 목표로 워크샵 등 정례 회의체를 통해 참여사 매칭에 나선다.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는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을 비롯해 CJ ENM, 콘텐츠 제작 기업 총 13곳, AI 콘텐츠 미디어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 등 총 5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AI콘텐츠 얼라이언스는 AI 콘텐츠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창작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AI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의적절한 지원과 투자로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협력과 선순환이 이어지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참여사들은 콘텐츠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단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창작 방식과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미디어, 기술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 ENM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콘텐츠 실험과 공동 과제 추진을 가속화하고, 중소 제작사와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AI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이면에는 다양한 산업 주체들의 고민과 의지로 구축된 균형 잡힌 생태계가 존재했다"면서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작·기술·유통·인재·정책을 잇는 협력 AI 콘텐츠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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