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분기 최고 실적·북미 수출기대에 급등…장중 9%↑

기사등록 2026/02/09 10:38:16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에 수주 기대감↑

HD현대일렉트릭 CI.(사진=HD현대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최고 실적과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9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76% 오른 9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1632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3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 14% 상회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초고압 전력기기 수요 증가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빅테크 기업들과 초고압·배전기기 관련 프레임워크 계약(Framework Agreement) 논의를 상당 부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빅테크 기업들이 유틸리티 영역에 직접 투자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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