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김상겸, 평행대회전 銀 확보…400번째 메달[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08 22:34:35 최종수정 2026/02/08 22:49:51

잠피로프 꺾고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 진출

대한민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 주인공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상겸(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깜짝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상겸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블루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상겸은 후반 막판 엄청난 속도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김상겸은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과 금메달을 놓고 붙는다.

김상겸은 또 이번 대회 메달로 대한민국 동·하계 올림픽 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32명의 선수가 2명씩 나눠 블루, 레드 코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해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오른 뒤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로 순위를 가린다.

김상겸은 예선 1, 2차 시기 합계 1분27초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제쳤고, 8강에서 우승 후보였던 피슈날러까지 잡았다.

45세 백전노장 피슈날러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평행대회전 랭킹 1위에 올라있던 선수였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또 김상겸은 준결승에선 잠피로프를 제치며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상겸은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예선 탈락했고, 2018년 평창 대회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또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24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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