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재해대응형 과수 재배시설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서 청송군의 20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70억원(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저온, 집중호우, 우박 등 기상 재해를 극복하고 과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시범 추진한다.
측·천창 완전 개폐형 하우스 구축, 골든볼 등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 초밀식 다축 재배, 통로형 온풍기 등 재해 예방시설 설치, 에어포그식 무인 방제 및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이다.
노지 재배의 한계인 탄저병과 저온 피해 등을 원천 차단하는 하우스 재배에 초밀식 다축 재배(평당 2그루)를 결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하우스 재배는 살균제 사용 횟수를 연간 12~15회에서 5회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가 참여하는 '경북 사과 하우스 재배 추진협의체'를 만들어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상 기상에 대응한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노지 재배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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