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공동 9위…한국 선수 첫 톱10

기사등록 2026/02/08 07:57:50

우승은 호주의 스마일리

[요코하마=AP/뉴시스] 안병훈이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10.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LIV 골프에 데뷔한 안병훈이 2026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7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3000만 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그는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루커스 허버트(호주)와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안병훈은 지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톱10을 작성했다.

지난해 장유빈, 송영한, 김민규 등이 LIV 골프에 도전했는데, 최고 성적은 7월 영국 대회에서 장유빈이 기록한 공동 21위였다.

뉴질랜드 국적의 교포 선수인 대니 리가 2023년에 한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안병훈이 주장을 맡았고,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은 단체전에선 44언더파를 합작해 13개 팀 중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 김민규와 대니 리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작성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에게 돌아갔다.

스마일리는 DP 월드투어에서 LIV 골프로 옮기고 소화한 첫 대회에 정상을 맛봤다.

욘 람(스페인)은 1타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