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은 각각 54위·65위
[밀라노·서울=뉴시스] 김희준 안경남 김진엽 문채현 기자 =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김선영-정영석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의 코리 티스-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 경기 전까지 5전 전패를 당했지만, 미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어렵게 대회 첫 승을 올렸으나, 한국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상위 4위 안에 들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선영-정영석은 이날 오후 6시5분 에스토니아와 라운드로빈 7차전을 치른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한국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서울시청)이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78점, 예술점수(PCS) 41.75점으로 83.53점을 획득했다.
후반부 첫 과제이자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실수를 범한 차준환은 10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6일 열린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70.55점으로 7위에 올라 4점을 얻었고, 여자 싱글의 신지아(세화여고)가 쇼트프로그램에서 68.80점으로 4위에 올라 7점을 더했다.
페어 종목에서는 출전 선수가 없어 점수가 0점으로 처리됐다.
팀 이벤트 국가별 순위 7위가 된 한국은 결선 격인 프리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격인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에서 순위 점수 14점으로 7위가 된 한국은 상위 5개국에 주어지는 결선인 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 진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국(34포인트)과 일본(33포인트), 이탈리아(28포인트), 캐나다(27포인트), 조지아(25포인트)가 프리에 올랐다.
팀 이벤트로 대회 예열을 마친 차준환과 신지아, 임해나-권예 조는 이제 개인전에 나선다.
아이스댄스 리듬댄스는 10일,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각각 11일, 18일 펼쳐진다.
또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10㎞ 스키애슬론에 출전한 이의진(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은 각각 13.3㎞(43분37초8)와 11.8㎞(41분19초4)까지 소화한 뒤 랩(LAP)을 받아 경기를 마쳤다.
LAP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두 그룹에 한 바퀴 따라 잡힌 선수들을 경기에서 제외하는 규정이다.
이의진은 54위, 한다솜은 6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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