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선두 수성…삼성생명은 2연승(종합)

기사등록 2026/02/07 18:13:31

연장 접전 끝에 62-54 BNK 제압

삼성생명, 원정서 신한은행 꺾어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제공) 2026.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2-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6승6패가 된 하나은행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패배했을 경우 청주 KB국민은행과 공동 1위가 될 수도 있었지만 추격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져 10승12패가 된 BNK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공동 3위 그룹에서 5위로 추락했다.

하나은행에선 이이지마 사키가 26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진안도 13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23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경기는 치고받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전반에 팽팽함 끝에 원정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후반에는 또 한 번의 시소게임 끝에 홈팀이 극적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52-52로 시작된 연장 1쿼터에서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으로 기선 지압에 성공했다.

이어 쿼터 종료 4분2초 전에는 은퇴 투어 중인 김정은도 3점슛을 터트렸다.

그리고 진안이 2점슛으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해란. (사진=WKBL 제공) 2026.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오후 4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69-55로 제압했다.

2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11승11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5연패가 된 신한은행은 3승18패로 최하위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17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다.

여기에 김아름, 강유림이 각각 15점,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최이샘이 16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원정팀은 1쿼터에만 13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홈팀이 전반 종료 시점에 6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3쿼터에 반전을 꾀했으나, 역전까지 이뤄내진 못했다.

삼성생명은 시작과 동시에 김아름의 자유투 2개로 차이를 다시 벌렸다.

이후 경기 막바지 강유림, 최예슬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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