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예산 과수 거점 APC·천안 이마트 방문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7일 충남 예산군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시 소재 이마트를 찾아 설 성수품 공급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송 장관은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말까지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와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설 성수기 사과 공급량을 평시 대비 7.5배 수준인 2만6500t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선물용 대과 수요 분산을 위해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만감류 등 대체 과일 선물세트 할인 지원 물량도 지난해 10만개에서 올해 20만개로 두 배 늘렸다.
이어 송 장관은 이마트 천안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할인지원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과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할인 지원 규모는 총 1067억원으로 전년(1003억원)보다 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부 예산은 566억원이 투입되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쌀·배추·무·양파·배·감귤·포도·시금치·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 14개다.
또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소비자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알림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농업박물관 무료 개방, 농축산물 안전·위생 검사 강화, 연휴 기간 운영 동물병원 정보 제공 등 설 명절 안전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송 장관은 "설 연휴가 가까워지면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늘어나 소비자들이 정부 지원 효과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할인 등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유통공사, 농업관측센터와 주요 품목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