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연장 접전 끝에 BNK 잡고 선두 수성

기사등록 2026/02/07 16:33:57

이이지마 사키 더블더블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제공) 2026.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2-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6승6패가 된 하나은행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패배했을 경우 청주 KB국민은행과 공동 1위가 될 수도 있었지만 추격에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져 10승12패가 된 BNK는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과의 공동 3위 그룹에서 5위로 추락했다.

하나은행에선 이이지마 사키가 26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진안도 13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23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

경기는 치고받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전반에 팽팽함 끝에 원정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후반에는 또 한 번의 시소게임 끝에 홈팀이 극적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52-52로 시작된 연장 1쿼터에서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으로 기선 지압에 성공했다.

이어 쿼터 종료 4분2초 전에는 은퇴 투어 중인 김정은도 3점슛을 터트렸다.

그리고 진안이 2점슛으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