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반려견 동결건조한 美 인플루언서…"나만의 애도 방식"

기사등록 2026/02/08 04:23:00
[서울=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사진출처: 유토이미지) 2025.12.22.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반려견 사망 후 시신을 동결건조 방식으로 보존해 집에 들여놓은 사실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자 "나만의 애도 방식"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클로이 청(Chloe Chung)은 최근 반려견 '미스트릭스(MisTricks)'의 사망 이후 동결건조 보존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며 온라인 반응에 대응했다.

미스트릭스는 2024년 8월 림프종 진단 후 숨졌고, 청은 2026년 1월 18일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동결건조된 반려견이 유리 케이스에 안치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이 확산되면서 응원과 비판이 엇갈렸고, 일부는 "보기 불편하다" "섬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은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결정 과정이 감정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컸다"면서도 반려견을 집으로 다시 데려온다는 점에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반려견을 화장으로 떠나보냈으나, 이번에는 "다시는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청은 1월 21일 후속 영상에서 "다양한 반응을 예상했지만 솔직하게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비슷한 경험을 한 반려인들이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또 동결건조 보존 자체를 몰랐던 이들이 많아 반려동물 사후 선택지 정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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