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이번에도 일본 하야타에 덜미…아시안컵 첫 패

기사등록 2026/02/05 20:51:22

예선 8조 2차전서 2-3 패배

[도하=신화/뉴시스] 신유빈(12위)이 7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1회전(32강)전에서 하리모토 미와(6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신유빈이 0-3(8-11 8-11 8-11)으로 완패했다. 2026.01.0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하야타 히나(일본)에 밀려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에서 첫 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5일(한국 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세계 10위 하야타와의 대회 여자단식 예선 8조 2차전에서 2-3(9-11 1-11 11-8 11-9 3-11)으로 패배했다.

신유빈은 오는 6일 오후 7시35분 세계 93위 황유제(대만)와 예선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남녀 탁구 선수 32명이 참가했다.

조별예선은 4명씩 8개 조로 치러지며,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신유빈은 지난 4일 세계 132위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을 꺾은 데 이어 하야타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또 하야타를 상대로 통산 7전 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유빈은 1게임과 2게임을 내리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2게임에선 단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신유빈이 반격에 나섰다. 3게임은 서브 기회에서 7점을 뽑아 가져왔고, 4게임도 난타전 끝에 챙기면서 2-2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역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신유빈은 8점 차로 5게임을 내주며 하야타에 세트 스코어 2-3로 패배했다.

[도하=신화/뉴시스] 장우진(18위)이 11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린윈루(13위·대만)와 경기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꺾고 올라온 장우진은 대만 간판 린윈루에게 0-4(7-11 9-11 9-11 11-13)로 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1.12.
한편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 13위 장우진(세아)도 세계 30위 시노즈카 히로토(일본)에 2-3(13-11 5-11 9-11 11-7 8-11)으로 졌다.

장우진은 세계 139위 아이작 퀘크(싱가포르)에 이어 시즈노카에도 패배해 8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여자단식 25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잠시 뒤인 오후 9시55분 세계 7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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