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출사표…국힘과 단일화 없다

기사등록 2026/02/03 14:39:19 최종수정 2026/02/03 14:56:24

"끝까지 완주"…청년 부시장 구상 밝혀

"두자릿수 이상 지지 확보해 당선도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2026.02.03.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3일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88년생인 정 대변인은 출마 선언에서 '젊은 부산'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그는 "끊임없이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지고 공장이 쉼 없이 돌아가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던 활기찬 부산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 대변인은 "현재 여당과 제1야당은 부산을 자신들의 표밭으로만 여기고 있다"며 "기득권이 아닌 입장에서 오직 부산만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낡은 정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청년 부시장' 선임 구상을 제시했다. 또 구체적인 정책 공약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단일화 가능성은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다"면서 "끝까지 완주할 것이며 이준석 대표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에서 얻은 득표율을 기반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를 확보해 당선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아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중앙당과 대변인직 사퇴 시점을 조율한 뒤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동성초, 부산진중을 거쳐 미국 데이비드 H. 힉맨 고등학교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린닥터스 청년단장 활동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구) 의원실 선임비서관,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 사무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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