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진 남편은 휠체어컬링 4인조 출전…"부부 동반 메달 따고파"
이용석-백혜진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 나서는 이용석은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4인조 대표팀 멤버로 6위를 한 백혜진은 이번에는 믹스더블에서 이용석과 팀을 꾸렸다.
그는 "패럴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설렌다. 준비를 많이 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은 오는 3월6일 개막해 열흘간 열전을 이어간다.
이용석-백혜진 조는 지난달 캐나다 휠체어컬링 대회에서 3위에 올라 다가올 동계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용석은 "목표는 패럴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백혜진도 "우승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백혜진은 이번 대회에 남편 남봉광(경기도 장애인체육회)과 '휠체어컬링 부부'로 동반 출전한다.
백혜진과 남봉광은 지난 2020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혜진은 "부부로 패럴림픽에 나가 영광이고 특별하다. 동반 메달을 따고 싶다. 둘 다 긴장하지 않고,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믹스더블 파트너인 이용석과의 호흡에는 "예전부터 잘 알던 사이라 호흡이 잘 맞는다"며 웃었다.
팀명은 서로의 성을 합쳐 만든 '(이백)200%'다.
이용석은 "동계패럴림픽은 100%보다 많은 200%를 발휘해야 한다. 팀명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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