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7% 하락한 95억5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61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줄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산업 침체 속에도 재도장 등 주요 사업 아이템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외 계열사가 잠재력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라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과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낸 건 노루페인트도 마찬가지다.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대비 30.9% 감소했다. 매출액은 7711억원으로 공시했다.
두 곳 모두 매출액 감소 비율은 1~2%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줄었다. 건설 경기 부진과 꺾일 줄 모르는 고환율 여파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에 대비해 비축했던 재고들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업체들이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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