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김남일 비난 여론에 "입담만으로 평가받아 씁쓸"

기사등록 2026/02/02 17:40:5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완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최근 김남일의 발언을 둘러싼 비난 여론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에 "방송에 나오는 서투른 사람들은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 편집은 선택이 아니라 권력이다. 최종 편집권은 작가와 PD에게 있다. 녹화된 결과물에 불쾌한 장면이 있다면 그건 우연이 아니라 의도"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스포츠 선수들은 특히 보호받았으면 좋겠다"며 "그들의 기량 덕분에 세상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었던 기억은 뒤로한 채 훈련되지 않은 입담만으로 평가받는 건 씁쓸하다"고 했다.

김동완의 발언은 최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의 발언이 논란이 된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김남일은 지난달 24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에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을 향해 "솔직히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남일의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의 SNS를 찾아가 "남편한테 말조심하라고 해주세요", "남편 관리 좀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일과 하승진, 이형택이 윤석민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남일은 "1200만명 관중이 부러워서 그랬던 것 같다"며 “그런 발언을 한 데 깊이 반성한다. 제가 잘못했다. 좋게 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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