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6개 노후 시설 센서 설치'…안전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1/30 15:24:10
[포항=뉴시스] = 포항시는 북구 용흥동 감실교 옹벽 일부 구간에서 균열과 파손이 발생해 균열 센서를 설치하고 있다. 2026.01.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옹벽 일부 구간이 파손된 북구 용흥동 감실교 등 56개 시설에 총 272개의 센서를 설치·운영하며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실교는 지난 1993년 준공한 이후 30년 이상 이용한 낡은 교량으로, 옹벽 일부에 균열과 파손이 발생하고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이음부 마모가 확인되면서 안전 점검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감실교와 상부 고가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경찰과 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점검은 시설물 전반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균열·박리·철근 노출 등 구조적 손상 여부 ▲배수 시설과 신축 이음 상태 ▲난간·연석·교면 포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 안전 점검 결과, 균열이 발생한 옹벽 구간과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 이음부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하고, 24시간 무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시설 관리 시스템 센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시설물 안전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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