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전년比 14.5%↑…사상 최대 실적 달성
SI 사업 매출 1조 6572억원…전년比 29.6%↑
현대차 차세대 ERP 구축, 클라우드 공급 영향
2026년 매출액 4조 5120억원 전망…기대감 반영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조 2521억원, 영업이익은 2553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4년 대비 14.5%, 영입이익은 13.8%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32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높아졌다.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은 시스템 통합(SI), IT 외주(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연간 기준 SI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6% 증가한 1조 657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SI 사업 매출액은 5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SI 부문 매출액 상승 배경에는 북미·유럽·아태 지역에 완성차의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모셔널 퍼블릭 클라우드를 공급하고 현대모비스 연구소 개발 환경에 플랫폼 인프라를 공급한 것도 성장을 견인했다.
ITO 사업 부문에서 2025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1조 7672억원이었다.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567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ITO 영역에서는 완성차 및 그룹사 IT와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운영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완성차와 그룹사에 시스코(Cisco) 라이선스를 공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
지난해 차량SW 부문 매출액은 2.9% 증가한 8277억원이다. 다만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떨어진 2068억원에 그쳤다.
내비게이션SW 판매 저조가 4분기 매출액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현대오토에버 측은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 매출액을 4조 512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회사 내부 기준에 따라 추정된 금액으로,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영업이익 전망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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