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 가뭄·농업·생활 인프라 점검

기사등록 2026/01/30 14:46:50
30일 열린 삼척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의 모습.(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30일 제269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농촌지원과 등 6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시정질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김희창 의원은 우지동 마을 표지석 설치와 행정구역상 우지동에 속한 갈천사거리의 명칭 변경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우지동 일대가 도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을 안길 등 생활도로의 정비와 확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원학 의원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가동·노후 농업기계에 대한 수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업기계 처분 시 지역 농민에게 우선 배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권정복 의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과 관련해 "지역 농민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실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농기계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우 의원은 지난해 가뭄 피해를 언급하며, 향후 기후 변화에 대비한 봄철 가뭄 대응책을 보다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정연철 의원은 도로 개설 과정에서 옹벽 설치 시 주변 경관과 도시 디자인을 충분히 고려한 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하수, 저수지 등 다양한 수자원을 연계한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재구 의원은 조직배양 우량종자의 선별·보관 등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불량 종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질의 종자가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요구했다.

또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오십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처리를 위한 사토장을 사전에 확보하고, 수변공원 조성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정정순 의원은 국화 전시회 종료 후 국화 무상 분양에 그치지 않고, 관내 화원이 참여하는 판매 구조를 마련해 지역 화원의 소득 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성남~사직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개통 이후에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양희전 의원은 자원~우지 도로개설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주민 설명회 개최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우지리 마을 인근 사격장과 관련한 주민 안전 우려를 언급하며,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대체 부지 검토와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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