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하면 혜택 두 배"…나주시 '1박 2득' 체류형 관광 시동

기사등록 2026/01/30 14:12:19

숙박업계와 손잡고 관광·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나주=뉴시시] 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 '나주 1박 2득' 사업을 추진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2026 나주방문의 해' 선포를 앞둔 전남 나주시가 체류형 관광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명칭부터 직관적인 숙박 인센티브 정책 '나주 1박 2득'을 본격화한다.

나주시는 전날 나주시민회관에서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1박 2득 사업' 취지와 운영 방식, 인센티브 지급 절차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일치기 관광에 머물던 방문객을 '머무는 소비자'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신청·확인 절차에 대한 안내와 숙박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안내 문구 개선, 확인 절차 간소화 등 실무적인 제안이 쏟아졌고, 나주시는 이를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접점이 숙박업소인 만큼, 친절한 응대와 정확한 사업 안내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나주 1박 2득'은 나주에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숙박 수요를 늘리는 동시에 음식·쇼핑·체험 등 연관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다.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는 '관광-소비 연결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숙박업소는 체류형 관광의 출발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문"이라며 "이번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나주에 머물고, 쓰고, 다시 찾는 흐름을 확실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 업소와 상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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