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단, 진상규명·방해·은폐 왜곡 밝혀야"
여객기 참사 국조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조사가 끝나더라도 진상규명은 이제부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콘크리트 둔덕이 1999년 최초 설계보고서에 없었지만, 설계도면에 추가되도록 결정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했다.
또 "2003년에 더 높고 두꺼워지도록 결정한 사람이 누구인지, 2004년과 2007년에 둔덕 보완 요구를 거부하도록 결정한 사람이 누구인지, 2020년 둔덕을 없애야 했지만 재활용하도록 결정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2025년 충돌 시뮬레이션 보고서에서 개량공사 관계자와 국토부의 면죄부를 주도록 결정한 사람은 누구인지, 콘크리트 둔덕에 대한 국토부의 기준 위반 여부를 누가 언제 어떻게 바꾼 것인지 경위도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수사단은 진상규명의 방해, 은폐, 왜곡 행위에 대해 성역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국조특위 마지막 회의에 국토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의 노쇼는 직무유기"라며 "국토부가 자체 사실조사 결과에 대해 쏟아질 비판과 지적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토부 조사 결과는 책임 규명이 아니라 면죄부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경찰 특별수사단은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에서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5개 공백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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