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리더십…HBM4서도 주도적 지위 견지"
"높은 자급 소요에도…재무구조 개선 기대돼"
한기평이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며,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상향이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 조정의 근거로 ▲강력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리더십에 힘 입어 영업실적 대폭 개선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크게 제고 ▲HBM시장 내 주도적 지위를 견지하며 재무구조 개선세 이어갈 전망 등을 제시했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연간 공급 계약을 통해 2026년 HBM 공급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가운데, 고객사 조기 수요 대응 능력과 스펙 충족 역량 측면의 우위을 바탕으로 HBM4에서도 고객 수요의 과반 이상을 확보하는 등 주도적인 공급 지위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재무구조 개선 흐름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설비 투자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필수장비 투자 ▲M15X 및 용인팹 구축,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미국 인디아나주 첨단 패키징 공장 착공 등으로 2026년 연간 설비투자(캐팩스·CAPEX) 규모가 30조원 중반대 수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 미국 AI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최근 14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기평은 다만 "높은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이익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순현금 축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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