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인도 앞두고 핵심 시스템 성능 점검 착수
29일(현지 시간)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에 따르면 미국 조선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 산하 뉴포트 뉴스 조선소는 "케네디호가 첫 해상시험을 위해 전날 출항했다"면서 "이번 시험에서는 선체의 주요 시스템과 구성 요소들이 해상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네디호는 미국 해군이 건조 중인 두 번째 포드급 항모로, 향후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네디호는 2010년대 중반 착공됐지만, 설계 변경과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지연을 겪어 왔다. 애초 2025년 7월 인도가 목표였으나, 최신 기술 적용과 시스템 통합 등 이유로 최종 인도 시점은 2027년 3월로 조정됐다.
앞서 카리 윌킨슨 뉴포트 뉴스 조선소 사장은 "케네디호는 2026년 중반 '예비 인도(preliminary acceptance)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급 항모는 F-35C 스텔스 전투기 운용과 신형 공중감시레이더 등 최신 기술이 대거 탑재되는 차세대 전략자산으로, 미국 해군의 미래 항모전력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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