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산 항공기 전부 인증 취소…관세 50% 부과"

기사등록 2026/01/30 09:37:45 최종수정 2026/01/30 10:02:24

"걸프스트림 인증 부당하게 거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1.30.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제조한 항공기에 대한 인증을 모두 취소하고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미국 항공기 개발·제조업체인) 걸프스트림 500, 600, 700 및 800 인증을 부당하고 불법적으로 완고하게 거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에 캐나다에서 제조된 모든 항공기와 (캐나다산 제트기인)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증을 취소한다"며 "이는 걸프스트림이 수년 전 이미 완료돼야 했을 완전한 인증을 받을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나다는 동일한 인증 절차를 통해 자국 내 걸프스트림 제품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즉시 시정되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캐나다산 항공기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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