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교통·주거'…원주시, 인구 증가 3대 동력 갖춰

기사등록 2026/01/30 08:07:04

인구 50만 시대 실현

[원주=뉴시스]  부론산단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착공.  (사진=원주시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신규 고용 창출, 광역 교통망, 안정적 신규 택지 공급 등 인구 증가 도시의 핵심 성공 요인을 갖추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서울 등 대부분 광역시가 출생률 저하와 청년층 유출, 주거비 부담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아산·천안·청주·파주·평택 등과 함께 원주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원주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신평농공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곳의 산업단지 확충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공지능(AI) 융합혁신 교육허브 조성, 강원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마스터플랜 수립과 친환경 산업 지원센터, 미래항공기술센터 등 AI·미래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중·대규모의 우량기업 35곳을 유치해 187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달성했다.

[춘천=뉴시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추진계획에 GTX-B 노선 종점의 춘천 공식 확정과 GTX-D 노선에 Y자형 원주 연장이 최종 반영에 환영했다. 사진은 경춘선 itx.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간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 노선 연장을 추진하며 3개 고속도로와 2개 KTX 노선, 원주(횡성)공항이 이를 뒷받침한다. 영동고속도로 부론 나들목,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로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주거 환경 면에서도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동시에 안착시켰다. 남원주역세권 신도시 개발로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역세권 도시를 조성 중이다.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문막지구 도시개발, 대형 브랜드 아파트 단지 입주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균형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산업 기반 일자리, 광역 교통망, 쾌적한 주거 환경이라는 세 축을 갖추고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미래를 그리는 원주시는 문화시설 확충과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도시로 도약 중이다.

엄미남 기획과장은 "인구 증가 도시들이 갖춘 강점들을 가진 원주로 사람이 모이고 있다”며 "일자리, 교통, 주거 인프라를 강화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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