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2026년 주요업무 보고

기사등록 2026/01/29 14:47:08

의원들 "관광은 전략·체육은 속도"…성과 중심 행정 주문

29일 정선군의회는 2026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정선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29일 제312회 임시회를 열고 관광과, 문화체육과, 전략산업과,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와 정책적 당부를 이어갔다.

관광과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관광사업의 실효성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전광표 의원은 사북 석탄문화제와 관련해 "강원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석탄산업 전환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문화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삼탄광산아트밸리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운영 전략과 마스터플랜 선행 필요성을 주문했다.

전흥표 의원은 여량 구절권역 관광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레일바이크 조성 이후 관리와 투자가 부족했다"며 주민설명회 등 사전 소통 강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요구했다.

송수옥 의원은 단년생 꽃 식재 위주의 경관 조성에 따른 예산 부담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경관 전략 마련과 함께 민둥산 방문객 집계의 현실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왕섭 의원은 민둥산 플레이스 브랜딩 사업이 단편적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인접 거점과 연계한 확장 전략과 수익 모델 도입을 주문했으며, 조현화 의원은 폐광지역 관광사업과 삼탄광산아트밸리 사업의 통합 추진과 조속한 개관을 촉구했다.

전영기 의장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성과 점검과 함께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참고한 중장기 관광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과 업무보고에서는 체육시설 확충 사업의 지연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배왕섭 의원은 남부권 골프연습장과 스포츠센터 사업에 대해 "부지 확보와 예산 반영을 서둘러 체육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아라리정 궁도장 사로 보강을 계기로 공인 궁도장 인증 추진을 제안했다.

조현화 의원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의 접근성과 활용도 개선을, 송수옥 의원은 남부권 스포츠센터 부지 매입 장기화에 따른 대안 마련과 주민 소통 강화를 각각 주문했다.

정선군의회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제기된 질의와 제언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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