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시의원 "김해시정 후퇴, 정상화해야" 촉구

기사등록 2026/01/27 14:57:24

민선 6·7기, 공약실현을 8기 성과로 호도 주장

[김해=뉴시스]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은 2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시정이 후퇴하고 있다며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6.01.27. wo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김해 시정이 후퇴하고 있다며 정상화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2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12월 22일부터 올해 9일까지 19개 읍면동을 돌며 시정설명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민선 8기 계획하고 실행한 게 이 중에 몇 개나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시의원들은 "대부분 민선 6·7기, 20·21·22대 총선 때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 실현이기도 한 내용들을 마치 민선 8기 시정의 성과인 것처럼 시민들에게 호도하고 있다"며 "민선 6·7기 김해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진행한 사업들의 준공 시점이 현 시기에 도래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간  성공적이었다며 자평했던 3대 메가이벤트 중 하나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을 앞두고 시장이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명분으로 해외 출장을 강행했으나 유치에 실패한뒤에도 시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시의 가장 최근 재정공시를 살펴보면 행사·축제성 경비가 2021년 44억원에서 2024년 136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해 전국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행사 때문이라고 했지만, 2026년 예산에 행사·축제성 경비 132억원이 책정돼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 "2025년 12월 10일 기준 1466억원대인 시 부채가 올해 지방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이체금 등으로 실물 부채는 3261억원대로 급격하게 늘어나 지방채의 이자율을 감안하면 50억~70억원 이상의 이자가 시민혈세로 지출될 우려가 있다"며 "왜 부채가 갑자기 늘어났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이번주 김해시의회에 발의될 지역 최대 현안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보면 대통령과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던 지난 3년 동안에 무엇을 했는지, 지지부진한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김해의 미래산업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에 필요한 ‘법안 통과와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공의료원 사업은 2032년 건립 목표로 민선 9·10기 가야하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TPO(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2027년 총회 유치에 성공 하였고, 동북아물류 플렛폼 사업은 특정 정치인의 치적이 아니고, 김해시장의 개인적인 사업도 아닌 시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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