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해찬 사회장' 공동장례위원장 맡아…조국도 거론

기사등록 2026/01/26 18:32:38 최종수정 2026/01/26 18:44:24

민주평통, 장례위원회 명단 논의 중…조국 "결정된 것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2026.01.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사회장의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공동장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전 총리 장례 절차와 관련해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정 대표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사회장은 국가 발전에 공헌한 인사가 사망했을 때 관련 단체 및 사회 각계 중심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치른다. 이 전 총리 장례는 민주당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공동 주관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된다.

정 대표 외에 정당 대표로는 범여권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거론된다. 현재 민주평통 내부에서 구체적인 장례위 구성을 논의 중이다. 다만 조 대표는 이날 뉴시스에 "아무것도 결정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오는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된다.

이 전 총리는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 당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10월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통한다.

이 전 총리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했다가 급작스럽게 건강 상태가 악화해 지난 25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현지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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