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로 콘텐츠 본 시청자 월 1080만 육박

기사등록 2026/01/26 14:59:03 최종수정 2026/01/26 15:06:24

넷플릭스, 광고주 대상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광고 시청자들 업계 평균 대비 19% 더 높게 몰입

10명 중 6명, 별도 힌트 없이 넷플릭스 광고 기억

[서울=뉴시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열린 국내 광고주 대상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넷플릭스는 한 달 동안 광고형 요금제로 콘텐츠를 1분 이상 시청한 이용자가 1080만명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열린 국내 광고주 대상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행사를 진행했다.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시청자의 몰입이 시청 전반으로 이어져 광고 효과로 누적되는 흐름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월간활성시청자수(MAV)는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로 콘텐츠를 1분 이상 시청한 이용자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수치다. 광고주가 실제로 광고에 도달하는 시청자 규모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계정 프로필 단위가 아닌 실제 시청자 기준 지표로 MAV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시청 환경이 광고에 대한 몰입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넷플릭스 설명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광고 시청시 업계 평균 대비 19% 더 높은 몰입도를, 시청자 10명 중 6명은 별도의 힌트 없이도 넷플릭스에서 본 광고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막을 내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콘텐츠 시청이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다. CJ제일제당, 한샘, 스텔라 아르투아, 캐치테이블 등이 해당 작품과 협업해 제품, 공간, 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접점을 확장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한 파트너십 사례도 있다. 기아는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업 데드맨' 세계관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국내,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에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마귀'와 '굿뉴스'를 활용한 오비맥주의 한맥은 특정 작품을 시청하는 시청자를 타깃할 수 있는 싱글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비보조 인지도가 업계 평균 대비 3.7배 높게 오르고, 브랜드 호감도가 5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춘 넷플릭스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의 일상적인 시청 흐름 속에 자리잡은 매체로 광고 역시 그 시청 흐름의 일부로 기존 매체와 차별화된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모든 순간이 프라임 타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청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의미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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