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일대 3개 점포서 시범 운영, 올 3월 정식 운영…점포 확대 여부 등 검토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러닝족 수요를 겨냥한 이른바 러닝스테이션을 올해 3월 공식 도입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올해 3월 정식 개점을 목표로 러너를 겨냥한 CU 러닝스테이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점포에 방문한 러너는 물품보관함과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안에 설치된 무인 기계식 물품보관함은 3시간 기준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대형 4000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운동 전후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1인용 탈의실은 CU를 이용하는 러너는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러닝스테이션 점포마다 탈의실 설치 여부는 다를 수 있다.
현재 정식 개점을 앞두고 ▲한강버스 여의도점(서울 영등포구) ▲한강르네상스반포1호점(서울 서초구) ▲한강르네상스잠실1호점(서울 송파구) 등 한강 일대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점포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할 문제점을 파악하고 점포 확대 규모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러닝스테이션 론칭은 최근 높아진 러닝의 인기를 반영한 조치로, 늘어난 한강 러너의 점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운영 중인 점포에 새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이를 매개로 방문한 런닝족의 소비까지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CU는 러너를 겨냥해 에너지음료·단백질바 등을 진열대에 모아 진열하고 시인성을 개선해 제품 판매를 촉진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러닝스테이션을 나중에 한강 유역 점포로 확대는 하겠으나 구체적인 점포나 규모는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다른 지방으로 확대는 아직은 계획에 없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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