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 '이재명 기자회견' 이유로 오늘 내일은 피하자고 해"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획예산처 직원들로부터 제출 요구 자료에 대한 준비 상황을 설명 들은 후 기자들과 만나 "요청한 91개 자료 중 (부정청약 관련) 장남의 (결혼 이후) 실제 거주 여부, 증여세, 자녀 유학 중 해외송금내역 자료 등을 못 내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가 요구하는 자료를 못 내겠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라며 "오늘 내겠다고 하는 자료들까지 다 해서 제출한 자료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 의논해서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료가 제출되면 하루 정도는 볼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료 양이 많기 때문에 (제출 이후) 이틀째 정도에 개최하자고 여당 간사에게 제안한 상황"이라며 "오늘 (제출) 결과를 보고 여당 간사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문회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여당 측에서는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도 있고, 내일 기자회견 후속 조치 발표도 있기 때문에 청문회 기사가 자신들의 홍보 기회를 덮을 우려가 있어 오늘과 내일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보여줬다"라며 "모레(금요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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