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한일전 앞둔 일본 수비수 "컨디션 최상"

기사등록 2026/01/20 16:06:29

20일 오후 8시30분 한국과 격돌

일본 매체 통해 승리 자신감 보여

[산티아고=AP/뉴시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일본의 우메키 레이. 2025.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민성호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의 수비수 우메키 레이(21·이마바리)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4강전을 치른다.

승리하는 팀은 오는 25일 0시 베트남-중국전 승자와 결승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일본은 직전 2024년 대회 이후 최초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2살 어린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신체, 경험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연령별 대표 대회에서 파격 결정을 내렸지만, 조별리그를 10득점 무실점의 전승으로 통과했다.

다만 지난 16일 요르단과의 8강에서 연장까지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기록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은 승리로 '라이벌' 한국을 꺾고 또 한 번의 트로피를 얻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 꾸준하게 출전하며 일본의 4강 진출에 기여한 수비수 우메키는 이날 일본 매체 '게키사카'를 통해 "지금은 그야말로 최상의 컨디션"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수비 라인 뒷공간의 위험 요소에 대해선 수비진끼리 확실하게 소통해야 한다"면서 "한국은 강력한 몸싸움이 특징이다. 분명 격렬한 경기가 될 것이기에 그 지점에서 밀려선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또 그는 "승부차기 승리로 좋은 흐름을 탔으니, 이 흐름 그대로 모두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선제 득점이 정말 중요하다. 선제골을 넣어 우리가 주도권을 잡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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