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앤박 하티' 신제품 12종 사전 예약 판매
GS25, 지난해 '3000원 화장품' 매출 497%↑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뷰티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해 출시한 '손앤박 하티(HATTY)'의 신상품을 추가한다. 유통업계의 초저가 화장품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뷰티 상품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손앤박 하티'의 뷰티상품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손앤박 하티는 지난해 5월 GS25가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해 출시한 전용 브랜드다. 당시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을 각 3000원에 출시했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아이섀도우와 립라인, 블러셔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드로잉 스틱' 8종과 '슬림 드로잉 라이너' 4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하티12종 풀세트(스틱 8종+라이너 4종), 웜 베스트(스틱 3종+라이너 1종), 쿨 베스트(스틱 3종+라이너 1종), 애교살 치트키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하티12종 풀세트의 정가는 3만6000원으로 개당 가격은 3000원이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2만9900원에 판매돼 개당 가격 2500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GS25는 사전 예약 판매를 전후해 오프라인 매장에도 해당 제품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다이소와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통업계의 '초저가 화장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편의점도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GS25는 지난해 무신사와 손잡고 전용 뷰티 브랜드 '리틀리 위찌'를 내놓았다.
현재 리틀리위찌 틴트 시리즈와 손앤박 립앤치크 시리즈를 비롯해 마녀공장 소용량 클렌징 시리즈, 마데카 21 소용량 시리즈 등을 판매 중이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도 올해 뷰티 특화 편의점을 1000점 이상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뷰티 특화 점포에서는 전용 매대를 갖추고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세럼, 리들샷, 립틴트, 수분 크림, 마스크팩, 트러블 패치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 3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GS25의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보다 31.7%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전개한 3000원 균일가 소용량 기초·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497.2% 증가하며 뷰티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CU의 화장품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CU의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16.5%, 지난해 2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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