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여객 수 예상에 기대감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식품 업계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잇따라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가운데, 설 연휴 업계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모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국제공항 일일 이용객은 약 24만명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인천국제공항 여객 수가 역대 최다 수치를 갱신할 것이라 본다. 특히 오는 설 연휴가 대목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7000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CJ프레시웨이는 인천국제공항 내 '고메브릿지' 제2여객터미널 동편점을 신규 오픈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중 최대 면적인 1730.23㎡(약 523평)로 450석 규모다.
공항 특성을 고려해 한식, 중식, 캐주얼푸드, 아시안식 등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T2 동편점 개점으로 지난해 1월 고메브릿지 T2 중앙동편점(320석), 지난해 7월 탑승동(220석), 지난해 9월 T1 동편점(466석)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내 계획된 푸드코트 4개를 모두 오픈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3개 점포 총 이용자 수가 약 230만명이었던 만큼, 올해 연간 이용자 수는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SPC비알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 T2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콤보 매장인 '인천공항 스카이점'을 오픈했다.
3층 면세구역 280번과 281번 게이트 사이에 약 319㎡(96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전·후면에 설치된 통창을 통해 공항 전경이 보이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공항 환경을 고려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음용 음료(RTD) 제품과 디저트를 쇼케이스 전면에 배치하고 매장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가 K디저트를 콘셉트로 한 '고구마 브륄레 위드 아이스크림' 등과 던킨이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을 형상화한 '몽실 구름 크림도넛'과 경단을 먼치킨으로 구현한 '행운 경단 먼치킨 세트(7개입)' 등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인천국제공항 T2 내 '라면 라이브러리(Ramyun Library)'에 자사 대표 라면을 공급한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이번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리뉴얼과 함께 처음 도입된 공간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있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내에 조성됐다.
대한항공은 K푸드와 라면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공항 라운지 내 식음(F&B) 콘텐츠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봉지면을 즉석 조리해 먹을 수 있게 공간을 조성했다.
오뚜기는 해당 공간에 진라면 등 자사 대표라면 14종을 공급한다.
오뚜기는 공항 라운지라는 글로벌 이용 환경에서 자사 라면을 K푸드 콘텐츠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정관장은 인천국제공항 T2에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했다.
궁궐과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특화 매장으로 지난해 2월 선보인 브랜드 '에브리타임' 스튜디오에 이은 두 번째 콘셉트형 매장이다.
지난해 외래관광객이 185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매장 전면에는 왕의 집무 공간에 놓였던 병풍 '일월오봉도'를 배치하고, 매장 내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통해 고려인삼의 재배 과정, 역사 등을 알린다.
매장 곳곳에 프리미엄 티 브랜드 '궁정비차'를 배치하고, 입구에는 소반과 다도 도구를 진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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