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유자축제, 3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기사등록 2026/01/13 18:02:15

콘텐츠 경쟁력·지역상생·안전관리, 높은 평가

[고흥=뉴시스] 고흥 유자. 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유자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3년 연속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유자축제는 ▲콘텐츠 차별성 ▲조직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 전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도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평가 결과 고흥유자축제는 외부 대행사 중심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축제의 전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협력형 축제 모델을 구축했다.

또 유자 생산 농가가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 길놀이', '유자마을 촌캉스' 프로그램은 주민이 축제의 주체로 나서는 구조로 '주민 참여형 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현장 안전 요원 집중 배치 ▲환경정비 및 친환경 축제 운영 ▲로컬다이닝존의 맛·양·값 적정 관리 등으로 30만여 명이 다녀가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한 점도 평가받았다.

군은 축제 기간 전후로 유자 판매장 앙코르 연장 운영, 유자전망대와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를 275억원으로 분석됐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것은 유자 농가와 주민, 상인,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자 축제를 전국을 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특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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