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군포시 방문…"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 지원"

기사등록 2026/01/13 14:02:41

특별정비구역 첫 지정 군포 산본 주민간담회

[수원=뉴시스] 13일 오전 군포보훈회관에서 개최된 노후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김동연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 가장 먼저 특별정비구역에 지정된 군포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군포시를 찾은 김 지사는 이날 군포보훈회관에서 열린 '군포산본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에 15개 선도지구가 지정됐는데 산본 9-2와 11단지를 잘 만들어서 가장 모범적인 선도지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위해 국토부를 네 번이나 찾아갔었고, 국회의원들에게도 편지를 보내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재작년 12월에 특별법이 통과됐다. 일반 재건축·재개발 다 하는데 10~15년 정도 걸린다는데, 특별법 통과로 6년 정도로 단축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12월24일 군포 산본 9-2구역과 11구역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군포산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지난 2024년 12월 승인을 받은 지 12개월 만으로, 기본계획 승인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30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18개월 정도 줄인 것이다. 두 구역은 각각 3376가구와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사업 기간 단축에는 경기도가 수 차례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 사전절차를 통해 각 시군의 정비기본계획을 신속하게 처리한 부분도 유효했다. 군포·산본의 경우도 군포시와 협력해 통상 6개월이 소요되던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1개월로 단축, 2024년 12월 승인하는 등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했다.

한편 도내 1기 신도시 부천중동, 군포산본, 안양평촌, 성남분당, 고양일산 등 5곳 모두 2024~2025년에 걸쳐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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