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관과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식
선박 172척·차량 7479대 전동화 전환
'전기차 100' 참여 독려…인텐티브 제공
기후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 주재로 부처 16개 소속·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관리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을 비롯해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6개 소속·산하기관이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보유하거나 이용 중인 선박과 차량, 건설기계 등 모든 이동 수단을 전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송분야 탈탄소 녹색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해당 소속·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172척이다. 이 중 166척은 경유 또는 휘발유를 사용한 내연기관 선박(하이브리드 선박 포함)이고 무동력 선박은 4척이다. 전기추진선박은 2척에 불과하다.
또 업무차량은 총 7479대인데, 전기·수소차는 총 2674대로 약 36% 정도다.
기후부는 소속·산하기관의 전기·수소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차량을 100%를 전기·수소차로 구매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아울러 기후부 소속·산하기관과 거래하거나 협력하는 기업의 '전기차(EV) 100'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전환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차량·선박·건설기계 등 모든 이동수단의 전동화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이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 산업·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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