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이기는 변화 이끌 것…청년·전문가 중심으로 국민 연대"

기사등록 2026/01/07 10:29:58 최종수정 2026/01/07 10:44:26

"폭넓은 정치연대…李 정권 독주 막기 위해 누구와도 힘 모을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감한 변화, 파격적인 혁신으로 국민의힘에 이기는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당 쇄신안을 7일 발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그리고 국민 공감 연대 세 축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청년 중심 정당'을 위해 오는 6·3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2030 청년들을 우리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다"며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으로 구성된 '쓴소리위원회'를 당의 상설 기구로 확대하고 각 시도당에도 '2030 로컬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며 "2030 인재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며 국정대안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매주 수요일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우리 당의 브레인인 여의도연구원은 전문가 네트워크 허브로 재탄생시키겠다. 예산 대폭 보강해 정책 개발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세대·정책·정치연대를 아우르는 국민 공감 연대를 회복하겠다"고도 말했다. 구체적으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전국 254개 당협 상설 기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노동 약자 정책을 담당할 당내 부서를 별도로 신설하고 2030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위원회를 구성한다.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맘 편한 위원회'도 출범한다. 장 대표는 "야권 정책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나가겠다"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하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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