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유동철, 최고위원 보궐 출마 안하기로 가닥
사실상 다른 친명계 후보와 단일화…2:2 동수 구도로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친명계(친이재명계)'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영입한 인사로, 친명계 원내외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유 위원장은 강득구·이건태 의원과 함께 친명계로 분류되는 후보였다. 유 위원장이 그대로 출마하게 될 경우 본선에서 다른 친명계 후보들과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사람 1명당 2명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는 '1인2표제'로, 친청계에서는 문정복·이성윤 의원 등 2명이 출마했다. 유 위원장 측 관계자는 "사실상 친명계 다른 후보들과 단일화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최고위원 선출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같은 해 8월까지로, 앞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이들이 사퇴하면서 생긴 공석을 메우게 된다.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는 7일 2·3차 방송 토론 등을 거친 후, 11일에는 본경선 합동연설회와 본투표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