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2월 초 '열풍 프로젝트' 발표 가능성…제2의 벤처 붐 목표"
"이혜훈, 의혹에 본인도 하고픈 말 있을 듯…청문회까지는 봐야"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5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 해제 가능성에 대해 "약간의 시간은 좀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신뢰의 첫 단추를 통해 이게 좀 두터워진다면 그런 것들(대규모 K팝 공연)도 장기적으로 다 열리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국가대도약의 원년'으로 천명한 데 대해 강 비서실장은 "수출을 7000억 달러 했다고 하고 코스피가 올해 5000을 보네 마네 하는데 내 삶은 뭐가 좋아졌냐고 국민들은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 허탈한 마음들을 달래는 것이 올해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벤처 스타트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열풍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열풍 프로젝트'에 대해 "AI, 방산, 에너지라든지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공간에 청년, 지방, 중소 벤처기업들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제대로 제2의 벤처 붐을 만들어보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의 과거 보좌관 갑질 의혹,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해서는 "결국 청문회에서 본인이 어떤 입장을 가지는지 들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명 철회 가능성을 묻자 "본인도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 것 같던데"라며 "청문회까지는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비롯한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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