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10㎏ 감량 후 약물 의혹을 부인했다.
홍현희는 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서 59㎏에서 49kg이 된 후 "인생의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처음이다. 응원 댓글은 감사하지만 화병이 단단히 났다. 보여주려고 살 뺀 건 아닌데, '위고비, 마운자로 맞았다'는 말에 뚜껑이 열렸다"면서 "빼고 나니까 다이어트 제품 모델하자는데 거절했다. 다 담기 힘들어서 딱 그렇게 올렸다"고 밝혔다.
남편 제이쓴은 "위고비, 마운자로가 불법도 아닌데 맞았으면 맞았다고 했을 거다. 불법도 아닌데 왜 아니라고 하겠느냐"며 부연했다. 홍현희는 "난 진실성 하나로 사랑 받아 왔다. 1년 동안 실패했다가 다시 식습관을 잡고 루틴을 만들었다"며 "80세까지 여러분이 지켜보면 된다. 약이면 중간에 요요가 올 거다. 화가 나기 보다 억울하다. 과정 없이 결과만 보이니까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생각이 있다. 나이가 있으니 오래 고민했는데, 혹시라도 어떤 영향이 갈까 봐 쉽게 약에 의존하지 못하겠더라. 엄마 마음"이라며 "난소 호르몬 수치가 0.54였는데 이번에 0.94가 됐다. 0.1 오르는 것도 기쁜 일인데 정말 좋았다. 올해는 '둘째를 열심히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처음엔 쉽지 않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혈당·호르몬을 관리하자'는 마음으로 루틴을 만들었다. 누군가를 의심하지 말고 내 몸을 믿어봐라. 16시간 간헐적 단식부터 해봐라"면서 "잠도 중요하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자. 좋은 소식 있으면 바로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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