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받은 금액 반환 지시…공관위원직 수행 미흡 사과"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22년 4월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간사(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했다.
강 의원은 "다음날인 4월21일 공관위 간사의 지시로 의원실에 찾아가 재차 대면 보고를 했으며 해당 보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녹취로 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MBC는 지난달 29일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의 1억원 수수 정황을 김 전 원내대표에게 토로한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강 의원은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해당 금액이) 반환됐음을 확인했다"며 "보고를 받기 전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당시 초선 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막중한 당직 수행에 많은 미흡함이 있었던 점은 정중히 사과드린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강 의원의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를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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