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광주·전남 구름 많고 맹추위…낮 최고기온 2도

기사등록 2026/01/01 07:25:31

전남서해안부터 눈발 시작…밤에는 광주까지 확대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나흘 앞둔 28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승마장에서 말의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5.12.2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새해 첫날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최고 2도 가량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2도 사이 분포를 보이면서 매우 춥겠다.

추위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면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이날 오전 예상적설량 0.1㎝ 수준의 약한 눈을 시작으로 오는 2일까지 최대 10㎝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구름대는 점차 확대돼 이날 저녁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도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2일까지 광주와 전남서부 3~8㎝다.

특히 광주와 전남서부에는 이날 늦은 밤부터 시간당 1~3㎝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밖에 전남 광양·여수를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지면서 매우 건조한 대기 상황이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일 오전까지 기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 새해 해뜨는 시각은 여수 오전 7시36분, 광주·목포 오전 7시41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