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업 투입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2차 특별조정교부금 53억원을 확보해 총 16개 생활밀착형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도로·교통, 안전, 체육·여가, 정주환경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여3리 마을회관 신축(7억원), 매산2통(현대아이빌 일원) 재포장 및 보도 설치 사업(3억원), 노후 육교 승강기 교체 사업(3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오산천 산책로 정비 공사(3억원), 급경사지 능평2지구 보수·보강 공사(4억원), 무갑산 등산로 정비사업(7000만원), 초월 스포츠타운 축구장 하부구조 개선 사업(4억5000만원), 곤지암교(시도 23호선) 보수·보강 공사(5억원)도 추진한다.
체육·관광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족구장 막구조 설치(4억5000만원)와 유정 호숫길 경관개선 사업(1억5000만원), 버스정류시설 이용환경 개선(3억원),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5억원), 발광형 도로 안내표지판 교체 사업(2억원) 등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1차 특별조정교부금 53억 원을 포함해 총 133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확보한 예산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차질 없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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