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중요한 역할"…4가지 핵심 과제 제시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31일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메인비즈제도가 도입된 지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메인비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6년 첫발을 내디딘 메인비즈제도는 지난 20년간 중소기업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오늘날 2만5000여 메인비즈기업이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축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메인비즈제도는 경영, 마케팅 등 비 기술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자 도입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 회장은 내년 4가지 핵심 과제로 ▲정책 기반 강화와 규제 개선이 담긴 패키지형 지원체계 도입 ▲규제 및 제도적 애로사항 발굴 ▲정책금융·세제·연구개발·인력·디지털 전환의 유기적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을 꼽았다.
그는 "2025년 12월 설립한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메인비즈기업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원사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온라인 상생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2026년은 메인비즈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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